②가 옳은 설명이라 정답이에요. 권한을 넘은 표현대리가 성립하려면 대리인에게 기본적인 대리권이 있어야 하지만, 그 기본대리권이 실제로 넘어선 행위와 반드시 같은 종류이거나 비슷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판례예요. ①은 원인이 된 법률관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더라도 본인은 언제든지 수권행위를 철회해서 대리권을 소멸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틀렸고, ③은 복대리인이 대리인이 아니라 본인을 대리하는 지위라는 점에서 틀렸어요. ④는 대리인이 여러 명이면 원칙적으로 공동대리가 아니라 각자가 단독으로 대리한다는 점에서 틀렸고, ⑤는 대리인이 기망행위를 한 경우 대리인은 상대방의 사기취소 규정에서 말하는 제3자가 아니라 본인과 같은 편으로 취급되기 때문에, 본인이 그 사실을 몰랐더라도 상대방은 사기를 이유로 취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틀렸어요. 대리인의 기망은 본인의 기망과 같게 취급된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돼요.